베를린에서의 첫 1주일

2017/08/09

 

프랑크푸르트, 카셀, 뮌스터, 뒤셀도르프, 니스, 산레모, 친퀘테레, 리미니, 볼로냐를 거쳐서 베를린으로. 

 

한국을 떠나 대략 2주 가량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카셀과 뮌스터는 각각 카셀 도큐멘타 14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위해, 산레모는 송이 최애 하는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고향이라서, 친퀘테레는 최가 10년 전에 방문했었을 때의 기억이 좋아서, 리미니는 송이 저번 베를린 방문 때 사귄 이탈리아 친구 페트라를 만기 위해 갔다.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볼로냐는 이동을 위해 잠깐 머무른 도시였으니, 나머지 곳들은 모두 바다에 면해있다. 우리는 해산물을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에 독일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 곳의 해안가 도시들을 방문하여 그곳의 바다 친구들을 맛보고 싶었다. 독일에 들어가면 북해 연안의 몇몇 도시들을 제외하곤 신선한 해산물 먹는 것은 꿈도 못 꾼다. 기껏해야 노드제 Nordsee에서 냉동 펠렛 튀김이나 먹을 수 있을 뿐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니스와 북 이탈리아의 해안도시들에서 수많은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니스의 맛집 Le Café de Turin에서. 과장 조금 보태서 굴 하나가 내 얼굴만 하다.

 

 

 

니스에 들릴 일이 있다면, 꼭 굴을 먹어보시라. 우리는 맥주를 마셨지만 맥주보다는 화이트 와인이 더 나을 것 같다. 



베를린. 베를린. 베를린.

우리가 왜 베를린에서 독일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을까. 사실을 말하자면 이렇다. 독일의 수도이며 전 유럽에서 제일 핫한 도시인 베를린이라면 아무 계획 없이 그곳에 떨어져도 우리의 상황에 맞는 여러 기회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한국에서 출국을 준비하던 당시 우리는 너무 피폐해져있었고, 도저히 독일 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없었다. 결혼과 그에 수반되는 수많은 신경 쓸 거리들이 제일 큰 문제였다. 설상가상으로 결혼하느라 우리가 함께 모아놓았던 돈을 생각보다 많이 써 버려서, 왠지 조급해진 우리는 각자 일거리를 받아버렸고, 출국 전날까지 우리는 노트북을 붙잡고 어도비와 씨름을 해야만 했다. (심지어 그 일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어느 도시가 저렴한지, 또 어느 어학원이 괜찮은지 그런 것들을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다. 가자, 베를린으로! 

그래서 베를린에 도착한지 대략 1주일이 되어간다. 우리는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다. 서울에서 살 때와 마찬가지로 즐거운 것들도 있지만 괴로운 것들도 있다. 일단 조삼모사의 마음가짐으로 즐거운 것부터 말해보겠다. 내려보면 알겠지만 이 포스팅은 주로 괴로움에 대한 것이다.

 

 

즐거움 : 장보기

베를린으로 오기 전까지 우리는 지금 여행을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 두 끼를 식당에서 먹는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하지만 베를린에 도착하고 나서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기로 했고, 외식은 줄어야 했다. 다행히 우리가 한 달 간 임시 숙소로 구한 에어비엔비 집은 오븐과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그리고 프라이팬과 냄비 등이 잘 갖춰져있었고, 그래서 우리는 하루에 두 끼 가량은 직접 해 먹을 수 있었다. 베를린에 오고 나서 1주일 동안 우리는 근처 슈판다우 아르카덴에 위치한 Real이라는 마트를 3번이나 갔고, 늘 만족하며 한 아름씩 식료품을 안아들고 돌아왔다. 

 

베를린에 도착한 첫날 저녁에 장본 것들. 그만 폭주해버리고 말았다...

 

 

독일의 물가가 싸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을 것이다. 유럽 중에서도 동유럽을 제외하면 제일 싼 편인데 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그러하다. 특히 베를린으로 넘어오기 전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휴양도시들만 다녔던 우리는 베를린에 도착한 첫날 마트에 갔을 때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위의 사진을 보면 우리는 조금 흥분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다음날에 다시 같은 곳으로 갔을 때도 저만큼 사 왔다. (다음날에도 우리는 흥분해있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같은 나라가 아니라 한국과 비교해도 장바구니 물가는 확실히 싼 편이다. 과일이나 야채도 싸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비싸게 팔았던 외국 식재료들이 너무나 쌌다. 예를 들어 작은 모차렐라 한 덩이의 가격이 1000원이 안된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식재료들이 지천에 널려있고, 또 처음 보는데 맛있어 보이는 것들도 한가득이며, 게다가 그 모든 것들이 너무나 저렴하다. 우리로써는 흥분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집에서 여러 가지 요리들을 해 먹게 되는데, 놀랍게도 모두 맛있다. 그래서 다음 장을 볼 때도 우리가 해 먹을 맛있을 요리들을 상상하며 풍족하게 사게 된다. 정말 긍정적인 선순환이다. 한국에서 자취를 오래 했지만 이렇게 야채와 과일을 다양하고 넉넉하게 집에 두었던 적이 없다. 


 

괴로움 : 집 구하기 

베를린에서 집을 구하는 것은 전쟁이라고 다들 말한다. 온 세계의 젊은이들이 베를린으로 몰려온다고 했다. 집은 부족한데 사람은 넘쳐나니 집값은 계속 오른다. 베를린으로 몰려온 젊은이들 중 두 명인 우리 역시 이제 막 전쟁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사실 아직 전선에 투입되지도 않았다. 전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갖추고 있어야 할 조건들이 있고, 우리는 그 조건을 갖추기 위해 일종의 전초전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제일 중요한 조건은 바로 재정 증명이다. 그런데 이게 정말 너무 골 때린다. 베를린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는 영문 웹사이트에서는 "Evil Circle"이라고 말하던데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왜 그렇게 불리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1. 재정 증명
당신이 독일에서 집을 빌리기 위해서는, 집주인에게 당신이 월세를 밀리지 않고 낼 만한 경제력이 있음을 증명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일정한 금액이 정기적으로 통장에 입금되고 있음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꽤 많은 금액이 통장에 있음을 보여주거나. 일단 계약이 되고 나면 세입자가 법에 의해 강력한 보호를 받기 때문에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꼼꼼하게 고르는 편이라고 한다.  

2. 독일 은행에 계좌 계설
재정 증명을 위해서는 당연히 독일의 은행에 계좌가 열려있어야 한다. 가끔 한국의 통장 잔고 증명서를 영문으로 뽑아와서 그것으로 계약이 되었다는 사람들도 보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례를 더 많이 보았다. 내가 한국에서 집을 가지고 있더라도 외국 은행의 잔고 증명서보다는 한국은행의 잔고 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호할 것 같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자면 베를린에서는 집을 구하는 사람은 넘치고 집을 세주려는 사람들은 모자란다.

3. 안멜둥 
독일의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려면, 안멜둥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안멜둥은 한국의 전입신고와 비슷한데, 독일의 행정 시스템에 거주지를 등록하는 것이다. 안멜둥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같다. 당신이 안멜둥을 할 수 있는 집만 구할 수 있다면. 호텔, 호스텔은 물론 에어비엔비나, 쯔비셴(짧게는 며칠, 길게는 두세 달 가량의 정해진 기간 동인 비어있는 집에 들어가서 임시로 머무는 형태의 숙박)으로 숙소를 잡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 숙소에 안멜둥을 할 수 없다. 집 주인과 정식으로 임대 계약을 맺어야  안멜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자, 이제 여러분은 베를린의 "Evil Circle"이 이제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재정증명을 해야 한다 > 재정증명을 위해서는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멜둥이 되어 있어야 한다 > 안멜둥을 하기 위해서는 집을 구해야 한다. > 이상 무한 반복

??? 이건 대체 뭐야??


그래서 우리는 지금 

원래 우리의 생각은, 에어비엔비에서 한 달을 머물면서 오래 살 만한 괜찮은 집을 열심히 찾아보는 것이었다. J로 시작하는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았을 때 두 명이 살 수 있는 집들이 우리 생각보다 너무 비쌌었다. 하지만 wg-gesucht.de 등등 현지인들이 집을 구할 때 이용하는 사이트들에는 훨씬 저렴하면서도 괜찮아 보이는 매물들이 많았다. 위에도 말했던 대로 우리는 독일로 온 이후의 일들에 대해 신경 쓸 여유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서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하는 막연한 낙관을 가지고 이곳에 온 것이다.

그러나, 막상 집을 찾으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베를린 리포트에서, 그리고 블로그나 페이스북 그룹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경험담들은 우리를 주눅 들게 만들었다. 마음 편하게 한인 부동산 업체를 끼고 돈을 좀 내더라도 쉽게 집을 구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도 안멜둥으로 시작하는 저놈의 순환구조가 너무나 큰 장벽이었다. 집이나 카페에 앉아서,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인터넷으로 수많은 키워드를 넣어 검색해보면 볼수록 답은 안 나오고 점점 답답해져만 갔다. 

그러던 와중, 안멜둥 없이 독일 계좌를 틀 수 있는 두 은행에 대한 영어 포스팅을 봤다. 바로 도이체포스트에서 운영하는 포스트방크와, 모바일 전용 은행인 Number26에 대한 내용이었다. 

1. 포스트방크 
한국의 우체국에서도 금융 업무를 한다. 독일의 우체국인 도이체포스트에도 마찬가지로 포스트방크라는 이름으로 은행 업무를 같이 하고 있었다.  내가 읽은 영어 포스팅에 의하면, 포스트방크에서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멜둥 대신 PostIdent라는 이름의, 우체국에서 하는 일종의 신원증명 절차만 통과하면 된다.  

하지만 PostIdent에 대하여 검색해보니, 특히 베를린 리포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PostIdent를 받지 못해 고생하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PostIdent를 만들려고 우체국에 간 사람들이, 한국 여권에 출생지가 적혀있지 않다는 이유로 PostIdent 발급을 거절 받는 내용이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PostIdent를 발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 중에 출생지가 있는데, 한국 여권에는 출생지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발급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댓글들이 있었다. 체류 허가증의 뒷면을 보여주어서 해결했다,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면서 우겨서 해결했다, 영사관을 통해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번역, 공증 받은 뒤 다시 들고 갔는데도 여권에 없어서 안된다며 거절당했다 등등... 그야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였다. 몇몇 사람들은 여러 곳의 우체국을 돌아다녀서 겨우 받았다고도 했다. 규모가 작은 우체국이어야 확률이 높다고도 했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나이가 많은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가야 확률이 높다고도 했다. 검색해볼수록 머리만 아파졌다. PostIdent를 발급받기 위해 현재로서 제일 확실한 것은, 바로 출생지가 적혀있는 안멜둥 증서를 여권과 함께 가져가는 것이었다. 이런, 다시 "Evil Circle"로 되돌아오고야 말았다.

2. N26(Number 26)
결과적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안멜둥 없이 N26에 계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며칠 있으면 카드도 배송될 것이다.


N26. 내 주변에 독일에 와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이 은행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베를린 리포트에 검색해봤을 때도 N26 괜찮냐고 질문하는 글 딱 하나만 나왔다. 물론 그 글에는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았다. 한글로 된 N26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스타트업 업계 뉴스의 형태였는데, 독일에서 만들어진 핀테크 기업이자 모바일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은행으로서의 성공 스토리와 혁신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얼마 전에 한국에서 론칭한 K 뱅크와 비슷한 것 같았다.

의심스러운 눈길을 거두지 못하며 나는 우선 앱을 설치해보았다. 이름, 전화번호, 국적, 주소 등의 기본 정보들을 입력하고 나니 화상 통화로 신분을 확인하는 스텝에 도달했다. 처음 시도했던 날 이미 시간이 좀 늦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화상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에어비엔비 숙소의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화상 통화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직원들은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곳에 가서 다시 시도해보라고 했다. 세계 어디에서든 와이파이가 제일 확실한 곳은, 바로 스타벅스, 그리고 공항이다. 그래서 우리는 테겔 공항의 스타벅스로 갔다.

온 세계의 스타벅스를 다 가보았지만, 와이파이가 따로 없는 스타벅스는 테겔 공항지점이 처음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가 잘 잡혔다. 상담원과 함께 대화하며, 나의 이메일 주소를 말하고, 나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나서는 내 얼굴 앞으로 손을 들이댄 다음에 위아래로 얼굴을 가리며 흔들어보라고 했다. 아마 다른 사람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원을 도용하는 것을 막는 절차인 듯했다. 그 다음에는 여권의 사진을 찍었다. 크게 한 장을 찍은 다음에는, 여권 번호가 잘 나오게 부분을 크게 찍어달라, 여권 번호 밑의 작은 심벌이 보이게 찍어달라, 사진 위에 프린트되어있는 홀로그램이 보이게 카메라를 들이댄 후 여권을 천천히 움직여 달라, 손가락을 사진 위에 올려놓아 달라 등등의 디테일한 요청을 했다.  스타벅스는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로 약간 시끄러워서 이어폰 없이 상담원의 말을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로 온 인증 코드를 앱에 입력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신분 확인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신분확인 절차가 끝나고, 앱을 실행하니 나의 계좌번호와 N26의 은행 코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돈을 인출할 수 있는 현금카드이며 동시에 신용카드로도 쓸 수 있는 마스터카드가 이제 곧 우리의 숙소로 올 것이다. 독일에서 DHL 때문에 한바탕 난리를 치른 우리는( 이 난리에 대해서도 곧 포스팅할 것이다), 추가 요금 25유로를 부담하고 UPS 특송 옵션을 선택했다.



N26 만세!

아직 몇 가지 확실하지 않은 것들이 있지만, 드디어 우리는 이 지옥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안멜둥 없이 독일에서 계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은 지금까지 우리가 본 적이 없었다. (예전의 경우 DKB에서 가능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진 것 같다) 조만간 카드를 받고, 이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잔고 증명을 뗀다면 우리도 이제 베를린에서 집을 구하는 전쟁판에 뛰어들 수 있게 된다. 아마 생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겠지만 말이다.

혹시라도 우리처럼 안멜둥을 하지 못해서 안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N26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아직 완벽하게 검증된 것은 아니다. 한국의 은행에서 N26의 계좌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걱정은 집주인들이 N26이라는 신생 모바일 은행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가 걱정이다. 잔고증명을 뽑아가도 처음 보는 은행이라며 그 서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도 걱정이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우리는 베를린에서 완벽하게 서류를 갖추고 집을 구하려고 아둥바둥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살벌하게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베를린에 도달한 이후로, 처음 진전을 이루었다. 
관련 내용을 검색하다 보면 여러 사람들에게 다 똑같이 독일에서 집 구하는 것은  힘든 일이니, 절대로 조급하게, 스트레스받지 말라고 말했다. 우리도 좋은 집을 구하기 위해서, 조급해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노력하려고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앞으로도 많이 받을 것 같다.

요리 실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오늘 저녁으로 우리는 버섯, 파프리카, 주키니, 베이컨, 시금치가 들어간 크림소스 파스타를 만들어, 그제 산 리슬링 와인을 곁들여 먹으며 넷플릭스에서 "보잭 홀스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내일은 지금 있는 에어비엔비 기간이 끝난 다음에 두 달 간 쯔비셴으로 있을 다음 임시 숙소를 보러 가기로 했다. 

 

 

 

 

 

 

 

 

 

[최와 송의 독일 생활기]
저희는 시각디자인 석사 유학을 위해 무작정 베를린으로 날아온 온 두 사람입니다.  
아래 블로그에는 저희의 생활 일기가 담겨있습니다. 
일기와 별개로 독일 유학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겠습니다.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zodapop

글: 최 ㅣ Zodapops@gmail.com

사진: 최ㅣ Zodapops@gmail.com

 

Please reload

Please reload

최신 업데이트

​최신 글 보기

Please reload

  • White Facebook Icon
  • White Instagram Icon
  • flea3
  • recipe3

TAG : ​독일, 베를린, 독일유학, 독일생활, 독일대학, 독일음대, 독일미대, 독일 커뮤니티, 독일에서 예술하기, DIA BERLIN

© DIA BE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