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커피, 맥주 맛있는 가게 모음

2017/04/01

외국에서 노동자로 지낸지 1달 반만의 첫 휴가였다. 그간 노동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함부르크는 충분히 아름다웠고, 커피와 맥주 역시 훌륭했다. 들어가기에 앞서 사담을 더하면, 카페에 가면 핸드드립을 주로 찾는 편이다. 핸드드립(독일에서 보통 Handbrew라고 하는듯)도 기구에 따라 맛이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섬세하게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아닌가 싶어서 그렇다. 먹고 마시는게 모두.

 

 

 

The coffee shop

 

함부르크 두세 곳 정도 체인이 있는 곳. 여러곳, 여러번 간건 아니지만,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여행객의 허기와 피곤을 달래주기엔 충분했다.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 모두 훌륭했으며, 케멕스로도 핸드드립이 가능하니 즐겨보길 바란다.

 

약도 : https://goo.gl/maps/NLpcWWFbJfA2

 

 

 

 

 

Less Political

 

Sternschanze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기억에 의하면 이 카페의 부근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였던것 같다.다소 구석에 위치한Less Politic. 하지만 입구부터 마음에 든 탓인지 카페에 대한 기억이 좋다. (아마 바리스타 분도 멋있어서 그랬을지도...) 사진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각종 커피 기구와, 요즘 핫한 베를린 카페의 커피빈 외에 다른 커피 빈들 까지 구비해 놓았다. 물론 커피맛도 빠지지 않았던 듯. 

 

약도 : https://goo.gl/maps/A7mNLXRxtAT2

 

 

 

 

 

Public coffee roasters

 

여기서 마신 커피 중 하나는, 이번 6개월간 마신 커피들 중(대략 30가지는 되지 않을려나) 커피의 원산지와 이름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몇 안되는 커피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결국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는날 한 봉지 챙겨가게 됬다. 아무튼, 이 정도로 칭찬했으니 굳이 하나만 가야겠다싶으면 여기를 추천. 자체적으로 로스팅하고, 에스프레소 베이스, 핸드드립까지 다양하고 기본적인 빵과 샌드위치도 있다. 샌드위치는 방문한 날 안된다하여 맛을 보지 못하였으니 맛을 보시고 알려주시면 좋겠다. 벌써 6개월 전이라 그때 마신 커피가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Panama에서 날아온 Elida라는 커피였다. 커피 설명에 따르면, 파나마 Gesha(oder Geisha)커피 (아주 비싼 커피품종이다. 한국에서 사려면 100g에 30000원 정도?)를 제외한 최고 평가를 받은 커피라 한다. 아직도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보시길.

 

약도 : https://goo.gl/maps/TXvE5R9McA82

 

 

 

 

 

Playground Coffee

 

Hamburg Universität 근처에 위치한 카페이다. 카페만 있는게 아니라, Otto’s Burger라는 햄버거 가게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였다. 햄버거 가게에서는 함부르크 수제맥주 브루어리(Buddel ship)와 같이 양조한 자체 맥주도 갖고있다. 커피, 맥주, 햄버거까지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었다. 커피도 맛있었고, 햄버거도 맛있었고, 맥주도 맛있었다. 늦은 모닝커피를 마시고, 점심으로 햄버거와 맥주를 마셔도 좋고, 점심으로 햄버거와 맥주를 마신 후, 후식으로 커피를 한잔 마셔도 좋고, 이보다 꿀이 어딨을까. 물론 커피만 마셔도 되고, 햄버거만 먹어도 되고, 맥주만 마셔도 된다.

 

약도 : https://goo.gl/maps/TSFf5ubtZRz

 

 

 

 

 

Stockholm Espresso Club

 

큰 호수? 를 기준으로 동북쪽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웨덴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한다. 원두 브랜드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날씨가 좋아 별 생각 없이 터벅터벅 걸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잊을 수 없는 기억은 유럽 살면서, 아니 지금까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제일 비싼 커피를 마신 날이었다. 사이폰이라는 추출기구(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이걸 사용해서 내리는 커피를 파는 카페가 드물다.)가 보여서 별 생각없이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12유로. 이미 주문은 들어갔고 바꾸기에는 타이밍이 늦어 그냥 마셔버렸다. 물론 양도 보통 커피의 2배였고, 맛도 있긴했지만 너무 비쌌다. 에디터에게는 잊을 수 없는 카페가 되어버림.

 

약도 : https://goo.gl/maps/NqsaJXGSTPH2

 

 

 

 

 

elb gold

 

여기는 함부르크 사람들에게 너무 유명한 곳 인듯 하였다. 다양한 원두도 많이 팔고,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지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오래 있기는 어려운 곳이었다. 주말에 간 것도 이유긴 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다. 번화가 근처이니 구경하다 커피를 마셔도 좋을듯 싶다. 바로 옆에 엄청난 맥주 바틀샵과 펍도 있으니 사람이 많아도 1석 3조.

 

약도 : https://goo.gl/maps/BbDAmmmPFcH2

 

 

 

 

 

 

Schankwirtschaft

 

함부르크 기반의 Buddel ship, mikkeller, Pohjala(에스토니아) 등 최근 핫한 브루어리들의 맥주를 만나볼 수 있고, 분위기도 편한 펍이었지만 지금 다시 찾아보니 문을 닫았다고 한다. 아쉽다. 홈페이지에 2년동안 고마웠다고 써져있다. 독일말에 사람은 살면서 두번 만난다는 말이 있나보다.(Man sieht sich immer zweimal im Leben) 홈페이지에 저렇게 써져있으니 다시 볼 날을 기약해보자.

 

약도 : https://goo.gl/maps/MnsJng4QhPk

 

 

 

 

 

Altes Mädchen Diele

 

Ratsherrn 이라는 크래프트 브루어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펍이다. 함부르크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Ratsherrn은 꽤나 큰 규모인데 함부르크의 Rewe등의 슈퍼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브루어리가 펍 바로 옆에 있는 만큼, Ratsherrn의 신선한 맥주를 맛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스트 탭, 그리고 다양한 병맥주까지 준비되어있다. Schanzehöfe에 위치하고 있는데 옆에는 바틀샵,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Elb gold라는 까페도 있다. 날만 좋으면 밖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기 딱이다.

 

약도 : https://goo.gl/maps/JADHtRQk92T2

 

 

 

 

 

Craft beer store

 

여기도 Ratsherrn에서 운영하는 바틀샵. Altes Mädchen 바로 옆에 있다. 에디터가 들려본 바틀샵 중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인것 같다. 큰 만큼 종류도 다양하니 맥덕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을듯. 가보면 알코올 도수가 57%, 35% 짜리 맥주부터 세계 방방 곳곳에서 온 여러가지 맥주가 있으니 구경삼아 놀러가보셔도 좋고, 거주민이라면 가끔가서 색다른 맥주를 집으로 가져오기에도 참 좋은 곳. 에디터도 Frankfurt로 돌아올때 몇병 가져왔다. 프랑크푸르트에 이런 곳이 없어서 아쉬웠을 뿐 ㅠㅠ.

 

약도 : https://goo.gl/maps/boKXQiHw7Y82

 

 

 

 

Buddelship Braurei

 

함부르크의 대표적인 크래프트 브루어리 중 하나. 사실 여기는 생맥주를 팔거나 하는 펍은 아니고, 말 그대로 Braurei. 여기서는 병맥주만 구매 가능하다. 소개를 하는 이유는 함부르크에서 또는 다른 지역에서도 생맥주 또는 병맥주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에디터는 아무 정보없이 브루어리까지 찾아갔다가 병맥주 하나만 사서 돌아오는길에 마셨다는. 브루어리 바로 앞에는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이 있으니 방문하실 경우 참고하시길. (방문을 추천드리진 않음.)

 

약도 : https://goo.gl/maps/joKof5zjPuk

 

 

 

 

 

The Burger Lab

 

사실 에디터는 햄버거도 사랑한다. Hamburg와 Hamburger의 철자만으로 무언가 관련이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함부르크에서 햄버거를 즐긴거 같기도 하다.(햄버거는 베를린이 짱이긴 함.) 이 곳은 맛난 맥주도 있다고하여 찾아간 곳. 마지막 날이었는데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갔던 기억이 난다. 아쉽게도 Vom Fass는 없었지만, 5~6 가지의 소규모 브루어리 맥주가 있었고, 에디터가 마신 맥주는 전통적인 독일 스타일 맥주인 Dunkel과 Helles. 갈증이 날때 벌컥벌컥 구수한 맛을 즐기며 마실 수 있는게 독일 맥주의 큰 매력이 아닐런지. 햄버거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맛있었고 저 옥수수에 소스발려 나온게 인상깊도록 맛있었다. 

 

약도 : https://goo.gl/maps/S1inLwMXtgC2

 

 

 

 

 

 

 

<햄버거와 함부르크 사이의 썰>

지금 흔히 말하는 햄버거 스테이크(햄버거 패티)가 함부르크 사람들이 먹던 스타일이라 한다. 이들이 나중에 미국에 건너간 후 어떤 행사에서 햄버거 스테이크를 팔려는데 너무 사람이 몰려와서 빵 사이에 껴서 팔기 시작한게 햄버거의 시초라고 한다. 매우 간략한 요약이니 궁금하시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 결론을 말하면 함부르크와 햄버거는 엄청 큰 관련성은 없다. 라고 에디터의 개인적 생각.

 

 

 

 

 

 

 

 

 

 

 

[Blindedgypsies]
<Blindedgypsies>는 정해진 장소 없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는 소규모 친목 모임입니다. (최근에는 사정상 잠시 쉬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Frankfurt 또는 다른 지역을 놀러다니면서 마신 맥주는 <Blindedgypsies>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팔로우 부탁드려요. 간단한 시음기도 있으니 즐거운 맥주생활에 도움 되실 거에요. :)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blindedgypsies
이메일 : sjhs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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