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프루트] 맛있는 커피, 맥주 가게 모음

2017/03/16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15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즈음 <독일에서 예술하기>의 에디터로 활동하며, 베를린의 카페와 펍에 대한 소개 글을 올린적이 있다. 독일 생활의 아쉬움을 안고 서울로 돌아갔으나, 어찌어찌 하다보니 16년 하반기 동안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머물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독일에 사는 한국인들의 여가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같은 주제로 '프랑크푸르트'의 카페와 펍, 그리고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계속해서 변해가는 베를린에 대하여 추가로 포스팅을 하려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외국인 노동자 생활이 끝나고 곧, 귀국을 앞두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Specialty Coffee나 Craft Beer씬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프랑크프루트란 도시의 명성에 비하여 크게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다. 처음엔 당연히 대도시인 만큼 이것 저것 많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뭐... 별거 없다. 돈만 열심히 버는것 같다. 그래도 서너 곳 정도, 커피와 맥주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만한 장소를 소개해본다. 

 

이번 독일 생활에서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집에 커피 그라인더와 브루잉 툴을 구비해놓고, 원두를 더 많이 산거 같다. 원두가 맛있으면 커피야 당연히 기본은 하니 믿고 가보셔도 좋다.

 

 

 

 

[카페 리스트]

 

Hoppenworth & Ploch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일하게 로스팅까지 하는 스페셜티커피 카페이다. Konstablerwache(제일 번화가)역에서 걸어서 20분 트램타면 한 10분? 정도면 갈 수있다. 로스터리를 갖고있는 카페라 신선하고, 다양한 원두를 항상 구매할 수 있고, 매장에서 내려주는 핸드드립 또한 훌륭하다. (여자 바리스타분이 독일 핸드드립 대회에서 3위인가 한걸로 알고있음.)

신선한 원두와, 다양한 라인업 덕분에 가장 자주 커피를 구매하러 간 카페인거 같다. 물론 프랑크푸르트 까페 중 딱 한군데 추천해달라고 하면 여기 추천할거다.커피와 더불어 파니니 비슷한 샌드위치를 먹었었는데, 샌드위치 먹다가 울뻔. 너무 맛있다. 그리고 Goethe Universität Westend 캠퍼스에도 지점이 하나 있으니 가기 편한 곳으로 가보면 될듯 하다.

 

약도 : https://goo.gl/maps/bE5kg6ixPiA2

 

 

 

 

Holy Cross Brewing Society

 

Kontablerwache역에서 마인강 쪽으로 쭉 내려가면 다리앞에 자리잡은 까페다.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부터 핸드드립까지 마실 수 있고, 아쉽게도 자체 로스팅 커피빈은 없다. 다른 로스터리에서 로스팅하여 자체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팔기는 하나, 그 외 커피빈들은 외부 스페셜티커피 로스터리에서 가져온 것들. 하지만 독일 여러 지역에서 로스팅된 스페셜티 커피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약도 : https://goo.gl/maps/jpcBD14dN212

 

 

 

 

Brümarkt

 

이 곳은 처음 프랑크푸르트에 왔을때 그라인더를 살려고 찾다가 알게된 곳. Commandante라는 유명한 Made in Germany 수동그라인더가 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일하게 찾을 수 있는곳인듯 하다. Hoppenworth & Ploch, JB Kaffee라는 로스터리의 원두를 주로 판매. 커피 기구들도 구매 가능하니, 집에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면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듯. 

 

약도 : https://goo.gl/maps/Zp5iQmPzZZL2

 

 

 

 

 

Aniis

 

집이랑 멀어서 딱 한번 가본 곳이다. 일요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만석이었다. JB Kaffee의 원두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고, 브런치나, 각종 디저트류를 즐기러 사람들이 많이 오는것 같았다. 집이 근처라면 데일리로 커피 사먹기에는 좋을듯.

 

약도 : https://goo.gl/maps/V5A6HeRnLNk

 

 

 

 

 

[맥주 리스트]

 

 Naiv

 

앞서 소개했던 Holy cross brewing society랑 마주하고 있는 이웃가게다. 생맥과 병맥을 즐길 수 있는 펍과, 맥주를 사갈 수 있는 바틀샵이 함께 있다. 자체 양조를 하는 브루펍은 아니고, 독일의 수제맥주와, 미국, 영국, 벨기에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있다. 펍에서는 항상 4가지 생맥주를 구비하고 있고, 그 외에는 병맥주로 즐길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들도 훌륭하다. 피자와 비슷한 Flammkuchen도 매력적이고, 담백한 샐러드와 감바스 등도 훌륭했다. Frankfurt 또는 Hessen의 특산 치즈인 Handkäse도 있으니 궁금하면 드셔보시길. 맥주 이외의 롱드링크, 칵테일도 수준급. 그 외에도 맥주 공동 양조 이벤트, Gin테이스팅 등 여러 행사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약도 : https://goo.gl/maps/Hv6VUARLKMy

 

 

 

 

Brau Stil

 

펍 자체에 조그마한 양조장을 갖고있는 브루펍이다. 집이 시내 중심부가 아니라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마시는 맥주마다 마음에 들어서 가끔 찾아가곤 했다. 주택가 사이에 아늑하게 숨어있는 느낌인데 주변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실내는 좀 비좁지만, 앞의 조그마한 비어가르텐은 날씨가 좀 풀리면 맥주 마시기에 딱이다. 조그마한 브루펍 답게 안주류는 없지만 옆에 가게에서 플람쿠헨을 시켜 먹을 수 있다니 참고 바란다. 옆가게 플람쿠헨이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 기본적인 Helles, Frankfurt ale(pale ale)이외에 그때 그때마다 창의적인 새로운 맥주를 마셔볼 수 있다. 집에 사갈 수도 있는데 Pfand가 2.5유로니 병은 꼭 다시 가져다 줍시다. 나 맥주 좀 좋아한다 싶은 분께 강력 추천!

 

약도 : https://goo.gl/maps/fBnowqBwi882

 

 

 

 

 ixi Getränk Markt

 

이 곳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료수 가게다. 모든 마실것을 저렴하게 파는 창고형 가게. 프랑크푸르트에 사는게 아니면 딱히 갈일 없는 곳. 구석진 곳에 숨어있지만, 맥주뿐만 아니라, 리쿼, 와인, 슈납스 등을 찾는 프랑크푸르트 거주민이라면 가볼만 하다. 기본적인 독일 맥주들과, 독일 크래프트비어, 벨기에 맥주, 트라피스트 맥주등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곳. 가끔 레어템들도 있으니 기대하고 가도 좋다. 주인아저씨는 이탈리아 분이신거 같은데 참으로 친절하시다. 귀엽게 로고에다 하트도 붙여놓으심.

 

약도 : https://goo.gl/maps/hAZmNZt2fx92

 

 

 

 

 Die Bierotheck

 

Frankfurt Messe 옆의  Sky Plaza에 위치한 바틀샵이다. 이 근처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체인점 같다.(밤베르크 슈트트가르트 등등.) 장점이라면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가끔 희귀한 맥주들이 있다는 것. 단점이라면 좋은 접근성과 희귀한 맥주에 어울리는 비싼 가격. 

 

약도 : https://goo.gl/maps/pHRbQZkMSCC2

 

 

 

 

 

 

 

[Blindedgypsies]
<Blindedgypsies>는 정해진 장소 없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는 소규모 친목 모임입니다. (최근에는 사정상 잠시 쉬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Frankfurt 또는 다른 지역을 놀러다니면서 마신 맥주는 <Blindedgypsies>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팔로우 부탁드려요. 간단한 시음기도 있으니 즐거운 맥주생활에 도움 되실 거에요. :)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blindedgypsies
이메일 : sjhs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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