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남의 자유를 생각해야 한다. - 로자 룩셈부르크 (Rosa Luxemburg)

2017/02/07

 

 

우리는 항상 남의 자유를 생각해야 한다.

| Wir müssen immer an die Freiheit der anderen denken. |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만이 진정한 자유다 
  
| Freiheit ist immer die Freiheit der Andersdenkenden, sich zu äußern. |
 

- 로자 룩셈부르크 (Rosa Luxemburg) -
*번역가의 정보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1919년 1월 15일 베를린. 150cm가 넘을까 말까 한 신장에 다리가 불편한 한 40대 여인이 군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이 휘두른 총의 개머리판에 두개골이 으스러지도록 얻어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그녀의 시신은 그대로 다리 위에서 운하로 버려졌다. 독일의 11월 혁명 정국 속에서 우파 의용단에게 살해당한 이 왜소한 중년 여인은 로자 룩셈부르크였다. 그녀는 20세기 초, 러시아와 독일의 혁명을 주도하며 새로운 자유와 평등 사회를 꿈꾸던 정열의 혁명가이자 마르크스 이래 가장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일컬어지던 탁월한 이론가였다.

 
 로자 룩셈부르크 (Lou Andreas-Salomé), 자신의 불리한 입장과 연약함을 무기 삼아 가정에 눌러앉아 편하게 살 수도 있었을 그녀였다. 하지만 로자 룩셈부르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안주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진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를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폴란드의 유태인이란 그녀의 출신은 일찍이 로자 룩셈부르크가 민족주의에 연연하지 않는 국제주의자로 성장할 수 있게 했고 불편하고 왜소한 몸과 여성이라는 입장은 그녀를 사회적으로 핍박받는 계층과 동일시할 수 있도록 하여 당시의 혁명가나 이론가들이 쉽게 유혹받던 왜곡된 권력욕으로부터 그녀를 해방시켰다.
 
그녀가 꿈꾼 세상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다. 그녀가 옥중에 있으면서 지인에게 보낸 편지 속에서 로자 룩셈부르크는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써놓았다.
  
"인간다움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에요. 그것은 확고하고 명쾌하며 명랑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래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명랑하다는 것을요. 흐느끼는 것은 약하다는 표시예요. 인간답다는 것은, 꼭 그래야 한다면 자신의 전 삶을 운명의 거대한 저울에 기꺼이 던져버리는 것을 의미해요.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화창한 날을 맞을 때마다, 아름다운 구름을 볼 때마다 그것들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작가 설명 출처 : 네이버 [인물 세계사] 김정미 글 옮김  
 
 
ⓒ 독일에서 예술하기 - 에디터 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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