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 이야기 | 타인의 삶 - 명대사 짚어보기

2016/07/25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 2005)

 

"당신은 남에게 얼마만큼 공감해봤나요?"

 

 

저번에 다루었던 영화 ‚타인의 삶‘ 기억하시나요? 이 영화를 통해 타인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죠. 각자 개개인의 타고난 성격과 그 삶의 생활 방식이 다양한 것처럼, 사람마다 타인과의 관계를 대하는 방식도 다채롭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타인에 대한 관점을 각 캐릭터들의 변화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즐러 그리고 드라이만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시대가 바뀌고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드라이만이 뒤늦게 새로 알게 된 사실, 그리고 그 사실을 대하는 드라이만의 자세가 이 영화의 감동적인 결말을 가져다 주었죠. 영화를 보신 분들도 저처럼 이 장면에서 마지막 대사의 감동을 같이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또 어떤 장면이 인상 깊었나요?

 

 

#Buchhandlung

Wiesler geht auf den Stapel Bücher zu, nimmt eines davon in die Hand und schlägt es nach einem Moment des Zögerns auf. ››Die Sonate vom Guten Menschen‹‹ liest er auf dem Titleblatt. Er blättert weiter. Es kommt eine leere Seite und dann eine, auf der nur fünf Worte stehen. ››HGW XX/7 gewidmet, in Dankbarkeit‹‹. Wiesler klappt das Buch erschüttert wieder zu. Dann geht er zur Kasse und hält es dem Verkäufer hin.

Verkäufer: Macht DM 29,90. Geschenkverpackung?

Wiesler: Nein... es ist für mich.

 

 

#‎서점‬

비즐러가 책더미 앞으로 가서 그 중 하나를 집어 들고, 잠시 고민하다 책을 열어본다. 그가 ››선한 사람들의 소나타‹‹ 라는 제목을 읽고서 책장을 더 넘긴다. 텅 빈 책장 뒤에 다섯 단어의 조합이 보인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HGW XX/7에게 바칩니다‹‹. 비즐러가 동요하며 책을 다시 덮는다. 이윽고 그가 계산대로 가서 판매원에게 책을 내민다.

 

 

"직원: 29,90 마르크입니다. 선물 포장 하시겠어요?"

"비즐러: 아뇨, 절 위한 겁니다."

 

 

 

 

 

 

 

 

 

 

 

 

 

 

 

 

 

 

 

 

 

 

 

 

 

 

 

 

 

 

 

 

 

 

 

 

에디터 강정원 | k.s.jeong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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