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 살기 좋은 이유 BEST 10

2017/02/01

 

본격 독일 베를린 홍보 포스팅. 응? 사실 베를린은 나에게 어떻게보면 애증(?)의 도시이다. 나는 왜 Ich bin ein Berliner 가 되었는가... 어떻게 보면 내 블로그 정체성과도 연관이 있는 포스팅일 수도 있겠다. 독일 유학 생활 초반에 얼떨결에 베를린으로 떨어져 생활을 하다가 학교를 다니게 된 도시인데 나름 베를린에 오래 있으면서 이 도시가 왜 전세계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인지 조금씩 알게되는 것 같다. 음... 모 유명한 잡지사나 각종 리서치 회사들의 자료에서 보면 매년 뽑는 리스트가 하나 있다. 바로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리스트들이 그것이다. 보통 매년 1위부터 10위까지 발표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그 리스트들에는 늘 북유럽의 도시들이 꼭 몇 자리씩 차지를 하고 앉아있는데, 그 10위권 안에 보면 독일의 도시들도 종종 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독일 베를린이다. 독일 베를린이 왜 그 순위 안에 들어있는지, 그 이유를 10가지 정도 정리 요약해볼까 한다. 내용은 벨린에 사는 경험, 나의 주관이 반영되었다.

 

 

 

 

 

 

 

 

 

[1.명소 자체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고, 휴식 공간 자체가 명소이다.]

 

너무나도 자유롭고 평화로운 도시 베를린. 이 곳은 도시의 유명한 명소들이 참 많은데 보통 그런 명소 주변은 쉴 곳, 즉 휴식할 공간이 참 많다. 사람들이 그저 길가다 잔디밭에 누워서 낮잠을 청하기도 하고, 날 좋은 날에 그냥 길바닥에 앉아 무턱대고 책을 읽기도 한다. 이런 부분들. 삶에 여유가 선택이 아닌 일상인 곳. 이 부분은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어쩌면 참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알면서도 우리가 놓치게 되는 부분이 아닐까? 그냥 사람처럼 사는 삶. 휴식, 여유, 쉼... 그런 부분들이 이 곳 베를린에는 도시 곳곳에 달달한 누텔라처럼 잘 발라져 있다.

 

 

 

 

 

 

 

 

[2.도시에 큰 공항이 2개나 있고 또 새로운 공항을 짓고 있다.]

 

Berlin에는 현재 2개의 공항이 있다. 북서쪽의 테겔 공항과 더불어 남동쪽의 쉐네펠트 공항이 바로 그것. 테겔은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벨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공항이라고 보면 된다. 국제선, 국내선 전부 다니고 그 옛날 베를린이 동서로 나뉘었을때 서독 사람들, 시민들이 물자를 받으려고 직접 만든 공항으로 유명하다. 반면 쉐네펠트는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 등 저가항공들이 주로 유럽의 다른 도시로 갈때 사용이 되는데, 나도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를 이용할때 주로 이 곳을 이용했다. 그나저나 브란덴부르크 공항(베를린 신 공항)은 언제 완공이 될까...

 

 

 

 

 

 

 

 

[3.물가가 가히 충격적일 정도로 저렴하다.]

 

말그대로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다. 바로 식료품 이야기이다. 유제품, 육류, 빵, 과일류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타 도시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윗동네 함부르크랑 아랫동네 프푸, 뮌헨만 봐도 식료품 자체는 이 곳보다 비싼 편이다. 그리고 주류 이야기도 하지않을수가 없는데, 맥주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9,900원 하는 500ml 바이엔슈테판 비투스가 여기선 1,000원이다. 또한 와인 같은 경우도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종류가 많으며, 특히 내가 유학 생활 초반에 즐겨 마셨던 달달한 아이스바인(Eiswein)이 한국보다 저렴해서 자주 마셨던 기억이 있다.

 

 

 

 

 

 

 

 

[4.수 만곳의 갤러리와 편집샵,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해외의 유명 패션 블로거들 중에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패션 관련 칼럼을 쓰고 패션 관련 일을 하는 에디터 혹은 MD들이 참 많다. 그만큼 그들에게 있어서도 벨린은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닐지... 특히 이 곳은 쇼핑의 메카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패션 브랜드들이 정말 많고,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브랜드들이 넘쳐 난다. 그만큼 패션쪽 종사자들에게 이 곳은 삶의 터전으로 하기에 참 적절한 곳이 아닐까 싶다. 물가도 저렴하니 그리 사는데 부담도 없을터! 그리고 갤러리. 미술, 예술쪽 관련해서 베를린은 결코 뺴놓을 수 없는 도시이다.

 

 

 

 

 

 

 

 

[5.170여개 이상의 박물관,미술관이 있는 도시]

 

일전에 누구랑 이 것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랬다. 벨린에 평생을 살다가 죽는 사람도 이 도시의 무제움,미술관은 다 못보고 죽는다고. Berlin의 연간 강수량보다 박물관이 더 많은 도시. 김덮밥이가 하나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벨린 박물관 탐방 프로젝트를 001부터 시작하여 180에서 끝내려 했으나 010에서 포기했다는 도시. 이집트 정부가 1935년 그 당시 독일을 집권하던 아돌프 히틀러에게 벨린 신 박물관에 갇혀있는 네페르티티 왕비의 흉상을 반환 요구했다가 거절 당했던 도시... 벨린은 정말이지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다.

 

 

 

 

 

 

 

 

[6.도시 자체가 그냥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이다.]

 

이 부분이 왜 살기좋은 도시와 연관이 있는가? 나는 우리의 삶과 역사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있기에 역사가 있고, 역사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 역사를 기억하며 산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 예 중에 하나가 바로 쿠담의 카이저 빌헬름 교회. 독일인들은 2차 세계대전때 심하게 손상된 그 역사적인 교회를 수리 하나 하지않고 그대로 남겨두어 후손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슬픔을 그 자체로 남겨 알려주었다. 그로 인해 후손들이 배우는 것이 많을터. 벨린은 2차 대전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이 참 많다.

 

 

 

 

 

 

 

 

[7.수 백곳의 벼룩시장과 빈티지 마켓들의 향연]

 

앞서 이야기 했던것과 비슷하게, 이 곳 Berlin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 마우어파크에 있는 유명한 벼룩 시장부터 시작해서 벨린에는 수 백곳에 달하는 벼룩 시장들이 있는데, 그 곳은 독일 현지인들부터 관광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쇼핑을 즐긴다. 또 그런 플로마켓 뿐만아니라 다채로운 빈티지 마켓들도 참 많은데, 발품만 잘 팔고 정보만 잘 알아보면 한 달동안 생활하는데에 있어서 생활비 부담 전혀 없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곳이 또 이 곳이라고 생각한다. 빈티지하면서도 섹시한 도시가 바로 베.얼.린.

 

 

 

 

 

 

 

 

[8.관광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요! 수 많은 관광지]

 

그렇다. 벨린은 정말 많은 관광 유적을 가지고 있다. 그냥 거리낌 없이 바로 나열해서 작성할 수 있다. 브란덴부르크 문, 독일 제국의회의사당, 홀로코스트메모리얼, 포츠다머플라츠, 히틀러벙커, 소니센터, 베얼린 필하모닉, 바우하우스 아키브, 베를린 동물원, 그로쓰 슈테른, 카이저 빌헬름 교회, 카데베 백화점, 알렉산더 플라츠, 티비 타워, 유대인 박물관, 무제움스 인젤 박물관 섬, 베를리너 돔,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바샤우어 슈트라쎼 마켓, 하케셔 마크트, 함부르거 반호프, 젠다르멘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체크 포인트 찰리 등등... 음... 또 뭐 있지?

 

 

 

 

 

 

 

 

[9.식사 비용과 그에 따른 부대비용이 저렴하다.]

 

독일 유학 생활도 어떻게 보면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우리 삶에 있어서 먹고 마시는 것은 참 중요하다. 위 사진처럼 저렇게 치킨 커리 하나랑 바슈타이너 비어 폼 파쓰(생맥) 해서 먹으면 10유로 안팎으로 먹을 수 있다. 아마 8유로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무튼 정말이지 한끼 식사와 500ml 맥주를 그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축복이다. 음... 그리고 독일에서 뭘 먹고 사냐는 (소시지, 빵만 드세요?) 주변 분들의 질문... 사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먹을 것들 여기도 다양하게 많다. 다들 모르고 하는 이야기이다. 여튼 저렴해서 매우 좋다.

 

 

 

 

 

 

 

 

[10.예술 문화의 중심지]

 

유럽 3대 오케스트라, 즉 3대 필하모닉 중에 하나가 바로 Berliner Philharmonie 이다. 이미 뭐 유럽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 음... 음악쪽 분야 말고도 미술 쪽으로도 그 인프라가 대단한데, 그래서 세계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또 도시에는 유명한 미대도 2곳이나 있고 그 곳의 전임 교수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도 많다. 아이 웨이웨이도 우데카 교수로 있는 그런식. 그렇게 베얼린은 점차적으로 그 유명세가 더 높아지고 있다. 사실 우데카도 옛날에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는데 점차 더 커지고 있는 실정.

 

 

 

 

| 출처 |

김덮밥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dongi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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