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 함께 읽기 | 향수

2016/06/26

 

   
말이나 눈빛, 감정이나 의지보다 향기가 훨씬 설득력이 강했다. 향기의 설득력은 막을 수가 없었다.

숨을 쉴 때 향기가 공기처럼 폐속으로 들어와 그를 가득 채워버렸다. 도저히 그것에 저항할 수가 없었다.

 

Es gibt eine Überzeugungskraft des Duftes, die stärker ist als Worte, Augenschein, Gefühl und Wille. Die Überzeugungskraft des Duftes ist nicht abzuwehren, sie geht in uns hinein wie die Atemluft in die Lungen, sie erfüllt uns, füllt uns vollkommen aus, es gibt kein Mittel gegen sie. 

 

 

– 파트리크 쥐스킨트 (Patrick Süskind)
강명순 옮김,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중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 』 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1985년 작품으로,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출간 이래 세계 45개국에서 1500만 부 이상의 판매기록을 달성했으며, 2006년 톰 티크베어 감독에 의해 동명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 Moerders)>로 영화화되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Patrick Süskind) ,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독일어권 작가이지만, 구텐베르크 문학상, 투칸 문학상, F. A. Z 문학상 등 일체의 문학상을 거부하고 인터뷰와 사진 찍히는 일조차 피하며 작품을 통해서만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자신의 일에 대해 발설한 사람이면 친구, 부모를 막론하고 절연을 선언해 버리며 은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수』 외에, 조나단 노엘이라는 한 경비원의 내면 세계를 심도 있게 묘사한 『비둘기』(1987), 평생을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 씨 이야기』(1991) 등의 중·장편 소설과, 단편집 『깊이에의 강요』(1995) 등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1996)라는 작품은 독일의 영화 감독 헬무트 디틀과 함께 작업한 시나리오로, 영화화되어 1996년 독일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사랑을 생각하다』, 『사랑의 추구와 발견』등이 있다.

 

 

참고 : 예스 24 제공 저자소개,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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