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 함께 읽기 | 나의 축제를 위하여

2016/06/26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 독일 시인인 그는 일생동안 문학만을 위해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릴케 평전을 쓴 볼프강 레프만은 “그는 그야말로 모름지기 시인이었다. 오로지 운문과 산문으로 된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었다”고 평한다.

 

 

 

참고 도서 :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3 문학 상 , 휴머니스트, 2006

 

 

 

 

“한 문장 씩, 함께 나눠요.”

 

 

인생이란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그냥 내버려두면 축제가 될 터이니.

 

길을 걸어가는 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날려오는
꽃잎들의 선물을 받아들이듯이
하루하루가 네게 그렇게 되도록 하라.
꽃잎들을 모아 간직해두는 일 따위에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제 머리카락 속으로 기꺼이 날아 들어온
꽃잎들을 아이는 살며시 떼어내고,
사랑스런 젊은 시절을 향해
더욱 새로운 꽃잎을 달라 두 손을 내민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나의 축제를 위하여 ( Mir zur Feier ) 」 , 김재혁 번역 –

 

 

 

 

 

| Mir zur Feier

Du musst das Leben nicht verstehen,
dann wird es werden wie ein Fest.
Und lass dir jeden Tag geschehen
so wie ein Kind im Weitergehen von jedem Wehen
sich viele Blüten schenken lässt.

Sie aufzusammeln und zu sparen,
das kommt dem Kind nicht in den Sinn.
Es löst sie leise aus den Haaren,
drin sie so gern gefangen waren,
und hält den lieben jungen Jahren
nach neuen seine Hände h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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