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 함께 읽기 | 두이노의 비가

2016/06/26

 

 

 

 

 

 

 

 

 

 

 

 

 

 

 

 

 

 

 

 

 

 

 

 

 

 

 

 

 

 

 

『두이노의 비가(Duineser Elegien)』는 제1비가부터 제10비가까지 모두 10편으로 이루어진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연작시이다. 전체 시행이 총 853행에 불과한 짤막한 작품이지만 이를 완성하기 위해 그는 10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곳을 떠돌아야 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 독일 시인인 그는 일생동안 문학만을 위해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릴케 평전을 쓴 볼프강 레프만은 “그는 그야말로 모름지기 시인이었다. 오로지 운문과 산문으로 된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었다”고 평한다.

 

참고 도서 :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3 문학 상 , 휴머니스트, 2006

 

 

 

 

 

 

 

“한 문장 씩, 함께 나눠요.”

 

 

 

 

누구냐, 내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주는 
천사의 열에 속한 그는? 심지어 그 중 누군가
순간 나를 가슴에 품더라도, 보다 강한 존재함으로
나 사라질 것이다. ( 최성웅 번역 )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간신히
견디어내는 무서움의 시작일뿐임으로
우리 이처럼 아름다움에 경탄하는 까닭은
그것이 우리를 파멸시키는 것 따윈
아랑곳 하지 않기 때문이다. ( 김용민 번역 )

모든 천사는 끔찍하다.
그러니 나 스스로를 추슬러, 누군가를 이끌고픈
흐느낌 섞인 어두운 소리를 집어삼킨다. 감히, 그 누구를
필요로 할 수 있겠는가? 천사도, 인간도 될 수 없다. ( 최성웅 번역 )

 

–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두이노의 비가 / 「제 1비가」 중

 

 

 

 

 

 

| Die Erste Elegie 

Wer, wenn ich schriee, hörte mich denn aus der Engel
Ordnungen? und gesetzt selbst, es nähme
einer mich plötzlich ans Herz: ich verginge von seinem
stärkeren Dasein. Denn das Schöne ist nichts
als des Schrecklichen Anfang, den wir noch grade ertragen,
und wir bewundern es so, weil es gelassen verschmäht,
uns zu zerstören. Ein jeder Engel ist schrecklich.
Und so verhalt ich mich denn und verschlucke den Lockruf
dunkelen Schluchzens. Ach, wen vermögen
wir denn zu brauchen? Engel nicht, Menschen nic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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